美 세쌍둥이 자매, 비슷한 시기에 모두 임신…임부복도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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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쌍둥이 자매, 비슷한 시기에 임신
4분 차이로 태어난 세 자매
임신 시기 비슷해 임부복도 나란히
4분 차이로 태어난 세 자매
임신 시기 비슷해 임부복도 나란히
미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CBS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세쌍둥이 지나 트란과 니나 트란 그리고 빅토리아 트란은 임신 시기가 비슷해 출산 예정일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이들은 나란히 임부복을 맞춰 입고 다니며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자매는 1985년 8월 15일 각각 4분 차이로 태어났다. 먼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셋째 빅토리아였고 이내 둘째 니나의 임신 소식이 들렸다.
빅토리아는 "니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니나와 함께 매일 지나의 임신을 기원했다”고 회상했다. 첫째 지나는 이미 두 자녀를 두고 있었지만 동생들에 이어 지나도 결국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 사람은 나란히 같은 병원에서 출산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니나, 지나 순으로 각각 7월, 8월, 11월에 출산하게 됐다.
이들의 주치의인 대니얼 스턴펠드는 “세 사람이 같은 날 검진을 예약한 모습을 봤을 때 멋진 스토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힘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CBS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세쌍둥이 지나 트란과 니나 트란 그리고 빅토리아 트란은 임신 시기가 비슷해 출산 예정일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이들은 나란히 임부복을 맞춰 입고 다니며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자매는 1985년 8월 15일 각각 4분 차이로 태어났다. 먼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셋째 빅토리아였고 이내 둘째 니나의 임신 소식이 들렸다.
빅토리아는 "니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니나와 함께 매일 지나의 임신을 기원했다”고 회상했다. 첫째 지나는 이미 두 자녀를 두고 있었지만 동생들에 이어 지나도 결국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 사람은 나란히 같은 병원에서 출산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니나, 지나 순으로 각각 7월, 8월, 11월에 출산하게 됐다.
이들의 주치의인 대니얼 스턴펠드는 “세 사람이 같은 날 검진을 예약한 모습을 봤을 때 멋진 스토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힘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