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단지외관·인테리어 등에 포레나 특화 반영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 장안구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이 2021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단지 외관 디자인과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가구 내부 인테리어 등에 한화건설 고유의 ‘포레나 상품’을 적용해 특화설계로 차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 장안구 파장동 19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10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됐다.

장안구는 최근 신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수원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5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이목지구에도 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교통과 교육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수일초·중, 이목중, 동원고, 경기과학고 등이 가깝다. 장안구청, 홈플러스,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한화건설은 단지 전반에 걸쳐 ‘포레나 상품’을 적용했다. 외관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전망에 유리하도록 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과 각종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2개 층 규모로 지어지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포레나’에는 트랙을 갖춘 대형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스터디룸 등이 조성된다.

각 가구 내부에도 포레나 상품을 적용했다.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 포레나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을 선보인다. 손끼임 방지를 위해 한화건설이 특허 출원한 ‘포레나 안전도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등도 설계된다. 기존 아파트 대비 15㎝ 높은 천장고(2.45m)를 통해 더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난 3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14.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