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순위 최고 19.37대 1로 청약 마감
동양건설산업이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선보이는 '오송역 파라곤(Paragon) 센트럴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7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58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에서 1008가구 모집에 7312명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7.25대 1이었다.

전용 59㎡D타입은 79가구 모집에 1540명이 접수해 19.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9㎡A타입 6.78대 1 △59㎡B타입은 8.11대 1 △59㎡C타입 4.14대 1 등이었다. 앞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996가구 모집에 3088명이 몰려 1순위 청약 성공을 예감했다.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2일부터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입주는 2023년 6월에 예정이다.

오송 일대에는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청주전시관 등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KTX 오송 역세권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며 지난해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서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145가구(전용 59㎡)로 이뤄진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에는 영어마을,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 등 명품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가 인접해 있다. 단지 내 복합 커뮤니티와 도서관, 체육관, 대형 근린상가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 상업지구와도 가깝다.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도 인근에 있다.

파라곤 브랜드에 걸맞게 단지 차별화에 나선다.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구역별 명품 테마정원(파라곤 가든)을 조성한다. 아이들이 사계절 건강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유아풀’, 드럼 기타 그림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레슨실’, 올바른 독서습관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도서관’ 등이 커뮤니티시설에 들어설 계획이다. 현관에 유모차 자전거 등을 넣을 수 있는 멀티 수납창고를 제공한다.거실 폭을 넓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의17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