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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위탁사에 운영을 맡겨 장기 및 단기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 호텔·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 직접 운용도 가능하다.
전국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이달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에서 ‘포레스티안’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244실(전용면적 23~28㎡) 규모다. 전문 위탁운영사인 핸디즈와 손잡아 수익을 배당해준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상업 4-3블록에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전용 26~123㎡, 257실로 이뤄진다. 또 이달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선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756실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은 부산 사상구 괘법동 일대에서 ‘더스테이 이안’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532실(전용 21~32㎡)로 구성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