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혁신적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갖춘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도시의 스마트시티 기술 수준은?' 스마트도시 인증제 도입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 지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도시 간 비교하기 위해 인증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 주요국과 기업들은 이미 스마트도시 진단 지표를 도입해 각 도시의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추진 및 대외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표준 평가 수단이 없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스마트도시 지표에 의해 혁신성이 높고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을 잘 갖추었으며 스마트 서비스 기술 등이 지역 여건에 잘 적용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인증은 인구 50만 이상 규모의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로 유형이 구분된다.

6월 말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고 평가를 거쳐 8월 중 인증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5등급으로 평가해 1~3등급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