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8개 호점은 거의 대부분이 서울의 핵심업무지구가 아닌 서남권, 동남권 등 서울 전역에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중 5개호점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체 매출을 나누고 인테리어 비용을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계약한 빌딩솔루션 지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오피스 공간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자체 공실률을 평균 3% 내외로 관리하고 있다. 또 27개점의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점 계약 체결은 거의 모든 지점의 건물을 패스트파이브에서 직접 관리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건물 관리까지 패스트파이브가 진행하다보니 고객들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패스트파이브는 고정 비용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같은 계약 배경에는 패스트파이브가 건물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만든 다는 것을 입증해 왔기 때문에 협상력이 높아진 결과라고 패스트파이브 측은 판단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8개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강북 권역에 13개 지점, 강남 권역에 22개 지점을 확보했다.
김대일 대표는 “서울 전역으로 진줄하겠다는 포부를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건물주들에게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입증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오피스에 대한 수요(기업고객)와 공급(건물주)을 연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부동산이라는 하드웨어에 컨텐츠와 서비스를 더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