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투기 의혹' LH 직원 경찰 출석 연기…관할청 조율 문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석이 예정됐던 LH 전북지역본부 한모씨의 조사 일정이 미뤄졌다.
ADVERTISEMENT
한씨와 경찰 측은 협의를 거쳐 관할청을 정하고 조사 일정을 다시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는 오늘 조사를 받지 않는다"면서도 "피의자 조사 일정과 일정 조율 과정 등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한씨는 2017년 아내 등의 명의로 광명 3기 신도시 용지를 매입한 혐의를, 가족들은 한씨와 비슷한 시기에 이곳 농지를 매입하면서 토지 이용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와 가족들에게는 각각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농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DVERTISEMENT
경찰은 가족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증거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휴대전화 교체 등으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