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를 잡아라"…여수시·경찰·세무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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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구성…"계좌 추적 등 수사에 협조"
전남 여수시와 세무서, 경찰이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섰다.
여수시는 15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상구 여수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부동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긴밀한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여수지역 부동산시장 정보와 거래 동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사에 협조하는 한편, 세금 탈루 의심자에 대해 계좌 추적 조사도 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수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공인중개사 14명을 여수시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부동산 거래현황을 분석하고, 가격이 급등하거나 외지인이 대량으로 매수하는 이상 징후 등 특이사항을 감시하고, 정례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부동산 과열 현상이 나타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여수시는 최근 전매 제한이 풀린 웅천지구 분양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조합아파트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와 세무서, 경찰이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섰다.
여수시는 15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상구 여수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사에 협조하는 한편, 세금 탈루 의심자에 대해 계좌 추적 조사도 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수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공인중개사 14명을 여수시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부동산 거래현황을 분석하고, 가격이 급등하거나 외지인이 대량으로 매수하는 이상 징후 등 특이사항을 감시하고, 정례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부동산 과열 현상이 나타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여수시는 최근 전매 제한이 풀린 웅천지구 분양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조합아파트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