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이달 분양
대우건설이 이달 부산 태종대 인근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투시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레지던스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레지던스는 지상 3~12층, 전용면적 21~23㎡ 160실로 구성된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인 태종대 인근에 있고 영구적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단지는 모든 호실에 테라스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이란 일반 호텔과 달리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한 장기 숙박시설을 가리킨다. 호텔보다 비교적 저렴한 요금에 취사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숙박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다. 청약 당첨 시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도 아니고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이 있다. 직선거리 2㎞ 내 부산 태종대가 있어 관광객 수요도 많다. 견본주택은 부산 중구 중앙대로 26 1층(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2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