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밤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IC 상행선(왼쪽)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밤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IC 상행선(왼쪽)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밤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대부분 해소돼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옥천 부근 4㎞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됐다. 부산 방향도 한남∼서초 구간 4㎞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막히는 곳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도 정체 구간이 없다.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49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