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9만6천803호로 전년 동월(10만635호)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전년 동월보다 16.8% 늘어난 7천724호다.

수도권 물량은 6만737호로 3.8% 증가했다.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 7천724호…전년 동기대비 16.8%↑
지방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년보다 14.4% 줄어든 3만6천66호로 파악됐다.

전국의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는 8만7천456호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천347호로 15.5%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5만6천28호로 전년 동월(2만8천440호) 대비 97.0% 증가했다.

수도권은 1년 전보다 30.6% 늘어난 2만4천555호, 지방은 226.7% 증가한 3만1천473호다.

일반분양은 4만1천943호로 전년 대비 148.2%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8천18호로 531.8% 늘었다.

조합원분은 40.9% 줄어든 6천67호다.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4만1천378호로 전년 동월(5만8천698호) 대비 29.5%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3천180호로 전년보다 5.6%, 지방은 1만8천198호로 46.7%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10만6천189호로 전년 동월(10만5천733호)보다 0.4% 증가했다.

수도권은 6만3천673호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고, 지방은 4만2천516호로 32.7%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