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Mnet ‘월급루팡 에이티즈’ 첫 방송…우당탕탕 회사 적응기 스타트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하는 Mnet의 새 오피스 리얼리티 ‘월급루팡 에이티즈’가 첫 방송됐다.

`월급루팡 에이티즈`는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던 가운데, 27일 방송된 1화에서는 `에이티즈 홀딩스’의 회사원으로 분한 에이티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에이티즈는 사전미팅으로 알고 모인 장소에서 갑자기 마이크를 차고 면접에 임하게 됐다. AI 면접기계로 분한 개그맨 김해준을 마주한 멤버들은 삼행시, 5자 토크는 물론 ‘끼를 부리며 코에 혓바닥을 댄 채 부잣집 종소리 내기’와 같은 개인기까지 펼치며 회사 직급을 정했다.

점수에 따라 서열이 정해진 에이티즈는 출근 후 사무실에서 몰래 게임을 하다가도 상사가 오면 벌떡 일어나 아재개그에도 박장대소를 하거나, 업무 중인 척 아이돌 직캠을 보는 등 100% 리얼한 회사원들의 면모를 보여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회의 안건으로 제시된 ‘영어 이름 정하기’에서는 입담이 터진 자에게 ‘마우스피스(mouth piece)’, 좋은 뜻만 모았다며 `LPG(Legend Person Great)`를 붙여주는 등 각종 드립이 난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던 ‘출근룩 정하기’ 게임은 이소룡 트레이닝복부터 꽃무늬 누빔조끼 등 감당불가한 패션마저 능청스레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회사 내에 산업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상금 100만 원과 퇴근이 걸린 미션을 통해 다음주에 본격 선보일 추리전이 기대를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사원들 얼굴이 복지네. 저 회사 어딘가요”, “에이티즈판 무한상사? 웃느라 광대가 안내려간다”, “멤버들도 즐겁게 촬영한 것 같아서 더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티즈의 오피스 리얼리티 ‘월급루팡 에이티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Mnet, 이어 8시에는 디지털채널 M2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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