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바잉' 부활했나…다시 10만건 넘은 주택 거래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1월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거래량은 11만6578건으로 전월인 10월 9만2769건에 비해 25.9% 늘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7월 14만1419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8~9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지난 10월 9만 2769건으로 다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 10만건을 넘어섰다.
패닉 바잉의 영향으로 올 1~11월 누적 거래량이 113만902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68만6857건) 대비 65.8% 뛰었고, 최근 5년 평균치인 88만6628건에 비해서도 28.5% 많은 수치다. 매매거래의 대부분은 아파트에 집중됐다. 유형별로 아파트 매매거래가 1~11월 누적 82만80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 폭등했다. 비아파트 거래건수는 31만9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늘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