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시공 주택 브랜드 ‘트루엘’ 단지에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추후 수주사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스케이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과 시공력, 자체 묘목장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로 인해 녹세권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일성건설의 수주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성건설㈜은 1978년 창립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환경플랜트 등을 수행한 건설기업이다. 최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018년 입주한 안양 신평촌 일성트루엘파크(호계주공아파트 주변지구 재건축), 2020년 4월 준공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고성동 광명아파트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6월 공급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가좌라이프빌라구역 주택재건축사업)’는 최고경쟁률 19.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