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룩스는 오랜 연구 개발과 임상시험을 거쳐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시력을 측정하고 눈을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첫 번째 개발 제품인 ‘오투스(OTUS)’를 출시했다. 오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자가 시력 관리가 가능한 ‘시력 훈련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손쉽게 자신의 시력과 눈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측정된 눈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 맞춤형 시력 훈련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눈 건강 데이터 분석해 앱과 연동
에덴룩스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시력 데이터들을 분석해 인류의 안질환 예방과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헬스케어 산업군에 속하는 제품으로 임상 및 의료기기화 단계를 완료하지 않은 웰니스 제품이다. 핏빗, 애플워치 등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은 맥박수, 걸음수, 수면 리듬 등을 분석한 뒤 사용자들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안과 분야의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에덴룩스가 집중하는 눈 관련 사용자 데이터는 법적으로 수집 및 활용이 제한될 수 있는 안질환 데이터 대신 눈의 피로도, 눈의 초점 반응을 테스트하는 CPM 등 눈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에덴룩스는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한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만큼의 훈련을 제공해 안과 분야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안구 운동과 시력 보호에 효과적인 ‘오투스’
오투스는 서로 다른 디옵터 렌즈들이 삽입되어 있는 리볼버형 구조물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자체 개발한 앱과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 가능하다. 연동을 통해 각 개인에 맞춘 데이터 알고리즘에 따라 렌즈 위치가 변화해 경직돼 있는 수정체 조절근력을 이완시키는 등 반복적인 시력 훈련을 제공한다. 오투스 전용 앱은 서버와 실시간 연동돼 데이터를 축적한다. 에덴룩스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시력 관리 로드맵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람 눈은 6개의 외안근과 2개의 내안근으로 구성돼 있다. 외안근은 안구를 움직여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내안근은 수정체를 수축·이완시켜 망막에 상을 맺히도록 함으로써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오투스는 내안근 훈련을 통해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고 초점 맺음을 돕는데 기여한다. 내안근은 쉴 틈 없이 뛰고 있는 심장과 같이 자발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불수의근이다. 내안근은 외부환경 변화에 의해서만 조절이 가능하다. 특수 광학렌즈가 탑재된 오투스는 일상생활에서 하루 5~10분 착용만으로 경직된 내안근을 풀어줄 수 있는 제품이다. 근시 퇴행이 발생하기 쉬운 10대와 초기 노안이 우려되는 30~40대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
국내외 특허 출원 33건
에덴룩스는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도 진출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이다. 후발주자의 모방 제품에 대비한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에덴룩스는 국내외에 33개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EMC 전자파 인증을 완료해 비침습적 방식 광학기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추후 임상시험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차기 제품부터는 의료기기 제품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information
대표 박성용
설립일 2016년 3월 23일
본사 경남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로 10번길 10, 106호
주요사업 의료기기·헬스케어
상장일 2023년 예정
IR 문의 070-8633-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