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관악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선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10일 각 구에 따르면 양천구는 하반기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상가(기업)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연 2회씩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평가 기간 내 3천461명, 2천842세대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에너지 절약 교육과 함께 각 가정의 참여를 독려하는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관악구는 이번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5회 연속 수상 기록을 냈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마을 운영 등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