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지역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7일 개통된다. 파주 금촌동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이 추진 중인 고양 창릉 신도시도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6일 고양휴게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35.2㎞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도로다. 부동산업계에선 금촌IC와 가까운 파주시청 주변 금촌동을 수혜지역으로 꼽았다. 금촌주공 1~7단지가 금촌동의 대표 아파트 단지다. 현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고양 창릉신도시도 이번 도로 개통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