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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챔피언 '리버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주식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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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유럽을 재패한 영국의 축구팀 리버풀과 메이저리그의 거함 보스턴 레드삭스가 주식시장에 입성한다. 두 구단을 운영하는 미국의 펜웨이스포츠그룹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인 레드볼에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펜웨이스포츠그룹의 최대주주인 존 헨리는 회사 지분 25%를 레드볼 스팩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레드볼은 ‘머니볼’로 유명한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장 빌리 빈이 설립한 스팩이다. 이 스팩은 지난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5억7500달러를 끌어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레드볼은 펜웨이스포츠그룹의 기업가치를 80억달러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의 지분을 취득하기위해 레드볼은 증자를 통해 10억 달러의 추가자금을 확보하고, 여기에 대출을 더해 총 20억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펜웨이스포츠는 메이저리그와 축구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두 구단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보스턴레드삭스는 100년이 넘는 구단으로, 메이저리그 9회 우승했다. 리버풀 역시 올해 EPL을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팀읻.

    대다수 프로스포츠 팀이 이익을 내지 못해 대기업 스폰서에 의존하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명문 구단을 중심으로 상장 및 투자가 활성화 되어있다. 이탈리아 명문 스포츠단 유벤투스는 2001년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 상장한 ‘터줏대감’이다.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2년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등을 보유한 시티풋볼그룹은 지난해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에게 회사 지분 10%를 5억달러에 매각했다. 당시 시티풋볼그룹은 48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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