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가에 팔린 아파트, 73억 용산 한남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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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05㎡는 지난 4월 말 1층 매물이 73억원에 팔렸다. 올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다.
같은 층의 같은 평형이 지난해 11월 7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전용 244.749㎡가 84억원(3층)에 팔려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신고제 도입 이후 국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남더힐은 옛 단국대 터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87.05㎡ ~ 332.81㎡ 규모에 600가구로 조성된 초고급 주거단지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해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풍수지리 명당으로 꼽히는 배산임수로 세대 수가 적어 조용하고,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선호도가 높다.
집주인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대기업 총수 일가 중엔 대표적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전용 233㎡)을 비롯해 정성이 이노션 고문(전용 233㎡),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전용 233㎡) 등이 한남더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05㎡는 지난 4월 말 1층 매물이 73억원에 팔렸다. 올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다.
같은 층의 같은 평형이 지난해 11월 7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전용 244.749㎡가 84억원(3층)에 팔려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신고제 도입 이후 국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남더힐은 옛 단국대 터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87.05㎡ ~ 332.81㎡ 규모에 600가구로 조성된 초고급 주거단지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해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풍수지리 명당으로 꼽히는 배산임수로 세대 수가 적어 조용하고,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선호도가 높다.
집주인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대기업 총수 일가 중엔 대표적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전용 233㎡)을 비롯해 정성이 이노션 고문(전용 233㎡),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전용 233㎡) 등이 한남더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