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까지 16만개 중소·벤처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한 인사·노무·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사 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이를위해 올해 3차 추경으로 2880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중기부는 기술성과 성장성이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과 내일채움공제·창업·연구개발(R&D) 등 중기부 지원시책 참여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1년까지 지원하며,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8만개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