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TREASURE) 방예담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7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데뷔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보이그룹으로는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나오는 팀이다.

특히 트레저에는 2012년 11세의 나이로 SBS 'K팝 스타' 시즌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후 YG에 영입돼 무려 7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방예담이 메인보컬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예담은 "19살이다. 준비하면서도 잘 실감이 안 났다"면서도 "처음 시작하는 만큼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글로벌한 활약을 많이 보여주셔서 우리 데뷔도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데뷔를 앞두고 떨리고 설레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을 공개하고 전격 데뷔한다.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12개의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로 완성된 트레저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12명의 멤버들이 겪어가는 수많은 '처음'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데뷔 앨범인 '챕터 원'에서는 처음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년의 감정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보이(BOY)'와 수록곡 '들어와(COME TO ME)'가 담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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