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독립운동가 18명 후손 인터뷰해 전기문 발간
서울 구로구는 독립운동가 18명의 이야기를 그들의 후손들로부터 들어 모은 전기문 '관순아 관순아'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복회 구로구지회가 후손들을 찾아 중재 역할을 했고 인터뷰는 서울구로로타리클럽이 진행했다.

사촌 동생인 유관순 열사와 함께 3·1운동에 참여했던 유예도 선생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서울구로로타리클럽 오창헌 회장은 "전기 발간이 후손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은 구로구 관내 도서관과 각급 학교에 비치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