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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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검은 양복과 넥타이 등 상복 차림의 박씨는 '심경이 어떤가',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은 언제인가', '박 시장은 평소 어떤 아버지였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 씨는 상주 역할을 하기위해 이날 오후 영국에서 귀국했다. 박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병역문제 의혹이 불거진 후 영국에서 머물러왔다.앞서 박 시장은 이달 9일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112에 실종 신고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전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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