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6·17 풍선 효과?…해·수·동 아파트 들썩
수도권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는 정부 6·17 대책 이후 풍선 효과로 인해 부산지역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 예정지이자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인 해·수·동(해운대, 수영구, 동래구)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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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6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영구가 0.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운대구(0.26%), 동래구(0.24%), 부산진구(0.18%), 남구(0.13%), 연제구(0.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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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재건축이 추진되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전용면적 41.52㎡가 지난달 9일과 14일 7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두 달 새 1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1월 조성대상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오름세를 보였고 최근 저금리와 수도권 규제 풍선효과로 동부산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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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부동산 규제 조치과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부산진구 등으로 몰려 가격 상승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