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VVIP를 타깃으로 한 선보인 부산 해운대구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가 평균 40대 1에 가까운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레지던스형 주거시설로 최고급 설계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돼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단지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하이엔드 상품 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254유닛(가구) 모집에 9873명이 몰려 평균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타입별로 4군 6가구에는 1601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266.8 대 1까지 치솟았다. 분양을 맡은 노필성 팜파트너스 대표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이유로 "대표 해안가 리치벨트를 형성 중인 해운대 최중심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차별화된 마감재와 인테리어, 최상층 인피니티 풀 등의 고급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자들을 위한 ‘자산 컬렉션 상품’으로 주목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운대구 우동 645의6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총 284 유닛으로 구성된다. 스튜디오, 테라스, 스위트 등 다양한 타입의 평면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해운대 최중심에 자리해 해운대의 모든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해운대 해변과 부산 전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특급 조망을 갖췄다.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을 비롯해 부산 아쿠아리움, APEC나루공원, 해운대 온천,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레저관광시설이 모두 가까워 해운대가 자랑하는 해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센텀시티, 마린시티와도 접해 있어 도심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부민병원, 해운대구청, 복지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인근에 위치해 더욱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이날 당첨자 발표에 이어 3일부터 지정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고등학교 옆)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