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낮아지자…개발지구 내 수익형부동산 투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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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발지구 내 업무시설이 속속 분양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다산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캠퍼스'는 3개월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같은해 마곡지구 내 분양한 섹션 오피스 '마곡역 메가타워' 역시 분양시작 한 달 만에 전 호실이 계약을 마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지구는 신도시와 비슷한 개념으로 초기 가치가 낮게 평가돼 이미 개발이 끝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허들로 진입할 수 있다”며 “이후 지구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인구가 늘어나면 미래가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덕은지구 내에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상암지구와 마곡지구가 가깝다.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만7620㎡로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까운 편이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는 구리 갈매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11만4080㎡,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 규모다. 총 1229실로 구성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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