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학원과 PC방에 'QR 코드'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12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경우 빚어질 수 있는 등교 수업 차질과 생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수도권에 집중된 연쇄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30일까지 연장된다.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한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강화된 밀집 분산 대책을 30일 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