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30일까지 연장된다.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한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강화된 밀집 분산 대책을 30일 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경기도가 접경지역 일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조치다.12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서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위기 조장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 내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은 금지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총 1만2003명이라고 밝혔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56명은 지역발생 43명, 해외유입 13명이다. 지역발생 43명 중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4명 경기 18명이다. 1명은 대구 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과정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서울·경기·인천 각 1명씩 총 3명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