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결정도 똑똑하게…원주시, 14가지 데이터 통합 제공
강원 원주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정책 결정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신속한 상황 대응과 선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정보와 시정정보, 공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 19일 완료 보고회를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라 간격 유지와 환기 등 관련 지침을 준수해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사업 소개와 의사결정 시스템 설명을 비롯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화면 시연 및 활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은 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인구 현황과 재난 안전, 교통상황, 대기환경, 여론 현황, 재정 현황, 부동산정보, 둘레길·공원, 물가 정보, 공약 현황 등 총 14가지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방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대응을 하도록 시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강식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다양한 도시 현황과 주요 시정정보 및 시민여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 선제적·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외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를 선별해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도시정보센터는 지역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