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영린, 박하나에 장기기증 서약서 사인 강행

‘위험한 약속’ 박영린이 강신일의 이식수술을 위해 박하나에게 장기기증 서약서 사인을 강행했다.

6일 방송된 KBS2 ‘위험한 약’에서는 최준혁(강성민 분)과 오혜원(박영린 분)이 강일섭(강신일 분)의 이식수술을 위해 차만동(이대연 분)을 뇌사판정을 강행했다.

오혜원은 차은동 부친의 장기로 강태인 부친을 수술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오혜원은 교도소에 수감된 차은동(박하나 분)을 만나기 위해 면회를 신청했다.

차은동은 아버지가 깨어났다고 생각해 “아빠 어떠냐.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라고 요청했지만 오혜원은 “오늘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면서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종용했다.

아버지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차은동은 “우리 아빠가 나 없이 그랬을 리 없다”면서 부정했지만 복수를 위해 결국 사인하게 됐다. 차은동은 오혜원에 "강태인, 그 아저씨가 증거를 갖고 있다. 우리 아버지 그렇게 만든 사람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똑똑히 봐라.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수술 동의서에 사인하는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당신한테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치욕적인 순간이 될 거다"라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강태인(고세원 분)도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는 최준혁을 찾아가 "그래. 쓰레기들과 손잡은 건 내 잘못이니 차은동 그 애가 당한 건 이제부터 내가 갚는다"라고 복수를 선언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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