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8대 핵심 공약 발표
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농촌 살리기, 교통 오지 없는 경북, 국가 균형 발전 모델, 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 재생,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관광, 의료·복지 선진화, 든든한 일자리 넘치는 젊은 경북, 자연재해·인재로부터 안전한 경북 등 8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는 농민 기본소득제, 농산물 가격 보장제, 0∼7세 출산·보육 지원 확대, 포항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동서 횡단철도 건설, 방위산업혁신벤처센터 유치, 한국국방연구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부품·소재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물류센터 증설, 국립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울릉도·독도 국제관광 자유지대 조성, 호미 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공공 의과대 북부권 유치, 청년수당제 실시, 자치단체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영풍석포제련소 이전 및 지역 대체산업 유치 동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후보자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