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3일) 오전 0시 대비 516명 늘었다.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사망자 수는 하룻밤 사이 4명 늘어난 3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516명 추가로 발생, 총 53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추가 확진자 516명 가운데 494명이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지역 확진자만 모두 4006명이 됐다.대구·경북 외에 확진자가 추가된 지역은 경기 7명, 울산 3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진원생명과학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DNA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 때문이다. 4일 오전 10시8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410원(8.54%)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노비오는 진원생명과학의 2대 주주인 VGX 파마슈티컬즈의 모회사다. 이노비오는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DNA백신인 'INO-4800'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을 내달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1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제공한다는 목표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자회사 VGXI가 이노비오에 임상용 DNA백신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