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작업하는 은평구 일대. 사진=연합뉴스
방역 작업하는 은평구 일대. 사진=연합뉴스
진원생명과학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DNA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 때문이다.

4일 오전 10시8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410원(8.54%)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비오는 진원생명과학의 2대 주주인 VGX 파마슈티컬즈의 모회사다. 이노비오는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DNA백신인 'INO-4800'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을 내달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1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자회사 VGXI가 이노비오에 임상용 DNA백신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