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분양 APT 225가구…40개월만 '관리지역'해제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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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상 열기' 영향…'전국 최장' 오명 하반기 탈출 가능
최근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수가 빠르게 줄면서 40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해제 기준을 갖췄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225가구로 집계됐다.
전달(503가구)과 비교해 55.2%(278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그동안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기록했던 2017년 7월(3천501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3천276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과 관련, 가장 기초적인 미분양 아파트 기준인 500가구를 밑도는 것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제도를 도입한 2016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처음이다.
HUG의 선정기준은 500가구 이상 미분양, 월 미분양 가구 감소율이 10% 미만, 3개월간 미분양 50% 증가 등이다.
또 이런 기준을 벗어나 6개월이 지나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청주는 경기 안성, 경북 포항, 경남 창원과 함께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청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시장에 '이상 열기'가 불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에 사상 첫 미분양관리지역 탈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에는 아파트 분양 신규 승인이 난 아파트가 없고, 올해 상반기 분양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아파트도 1곳 500여 가구에 불과해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아 미분양이 급격하게 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수가 빠르게 줄면서 40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해제 기준을 갖췄다.

전달(503가구)과 비교해 55.2%(278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그동안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기록했던 2017년 7월(3천501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3천276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과 관련, 가장 기초적인 미분양 아파트 기준인 500가구를 밑도는 것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제도를 도입한 2016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처음이다.
HUG의 선정기준은 500가구 이상 미분양, 월 미분양 가구 감소율이 10% 미만, 3개월간 미분양 50% 증가 등이다.
또 이런 기준을 벗어나 6개월이 지나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청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시장에 '이상 열기'가 불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에 사상 첫 미분양관리지역 탈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에는 아파트 분양 신규 승인이 난 아파트가 없고, 올해 상반기 분양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아파트도 1곳 500여 가구에 불과해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아 미분양이 급격하게 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