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거·문화 복합시설 짓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혼희망타운 민간 설계공모
    유휴부지 활용방안 후속조치
    서울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 연합뉴스
    서울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 연합뉴스
    서울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거·문화·업무를 어우르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일대에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해 복합 비즈니스공간과 문화·체육시설을 짓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3기 신도시 조성계획과 함께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서울시는 이 부지 등 11곳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일대는 약 8만3000㎡ 규모다. 신혼희망타운 700가구를 비롯해 1300가구의 공공·민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과 문화·체육·청소년시설도 들인다는 게 서울시의 청사진이다.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2개 단지 700가구, 약 2만1000㎡가 이번 설계공모 대상이다. 보육시설과 놀이터, 공부방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학교 연결도로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1977년 문을 연 성동구치소는 40여 년 동안 서울 동북지역 미결수 수용을 목적으로 사용되다 2017년 6월 문정동 법조단지로 이전했다. 하지만 이전 이후에도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기피시설이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계산이다. 일대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이 가까워 역세권과 연계한 개발도 가능하다. 부지 소유권은 SH공사가 법무부에서 넘겨받았다.

    서울시와 SH공사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4월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입상작에 대해선 총 1억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을 낸 팀에겐 신혼희망타운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옛 성동구치소 부지 전체에 대한 개발 제안도 함께 받는다. 우수 제안을 채용해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2021년 하반기가 목표다.

    한편 서울시와 SH공사는 일대 마스터플랜에 대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잔여부지 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부지에 대해선 개발 가이드라인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 뒤 민간에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홈플러스' 온라인몰 만족도 가장 높아…해외숙박예약 업체는 낮은 평가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온라인 쇼핑몰 100곳을 평가한 결과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신세계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은 100점 만점에 만족도 86...

    2. 2

      서울시 불법 주차 단속 정보, 내비가 말해준다

      불법 주정차는 주차장이 많지 않은 서울 시민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갓길에 줄줄이 세워 둔 차들이 교통정체를 유발할 때가 많아서다. 잠시 길가에 차를 세워야 할 때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20~30분 자리를 비운 ...

    3. 3

      '마스크 대란'인데…처벌규정 없다며 단속 손놓은 정부

      “KF94 1만6900장, KF80 10만 장 이상 팔아요. KF94는 개당 1960원.”3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마스크 시장’이 열렸다. 수십 개의 마스크 판매 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