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내달 재개…4월까지 서울 8175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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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전국 6만 가구 공급
한국감정원 '청약홈' 개통
내달 3일 첫 입주자 모집공고
본격 청약은 2월 셋째주 돼야
한국감정원 '청약홈' 개통
내달 3일 첫 입주자 모집공고
본격 청약은 2월 셋째주 돼야
2~4월 분양, 작년보다 95% 늘어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4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6만2980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약 95% 늘어난 수치다. 서울은 3698가구를 분양한 작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8175가구를 분양한다.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대폭 확대된 만큼 ‘로또 청약’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3월에는 동작구에서 흑석3구역 자이(37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또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5블록에서 금호산업과 태영건설이 과천데시앙(584가구)을, S9블록에서 GS건설이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팔달8구역 재개발)를 내놓는다. 3603가구 가운데 17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은 역세권 단지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상한제 전으로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와중에 4월 15일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다”며 “총선 앞뒤 2주는 모든 관심이 총선에 쏠리는 등 분양 업무가 힘들어 3월 말에 분양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셋째주부터 청약 접수 본격화
분양업계에서는 그러나 이보다 더 늦은 2월 셋째주부터 청약 접수가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감정원과 사전에 상의해 분양하기로 한 단지가 없어 3일부터 바로 모집공고를 내기 힘들다”며 “모집공고에 필요한 자료 제출 시일을 감안하면 2월 셋째주(16일)는 돼야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감정원의 신규 청약 시스템 ‘청약홈’은 청약 신청 이전 단계에서 가구원 정보,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청약을 줄일 수 있다. 청약 신청 진행 시 화면전환 단계도 기존 10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하고, 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청약 접수 창구를 일원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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