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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내달 재개…4월까지 서울 8175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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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월 전국 6만 가구 공급

    한국감정원 '청약홈' 개통
    내달 3일 첫 입주자 모집공고
    본격 청약은 2월 셋째주 돼야
    청약 시스템 이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철거를 마치고 오는 4월 분양을 준비 중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한경DB
    청약 시스템 이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철거를 마치고 오는 4월 분양을 준비 중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한경DB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발목이 묶였던 건설사들이 다음달부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오는 4월 29일까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유예된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밀어내기 분양이 잇따르면서 2~4월 분양 예정물량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와 동작구 흑석3구역 자이 등 대단지 알짜 아파트가 속속 분양에 나서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을 예고했다. 앞으로 모든 청약 업무를 담당할 한국감정원은 내달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청약 접수를 할 예정이다.

    2~4월 분양, 작년보다 95% 늘어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4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6만2980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약 95% 늘어난 수치다. 서울은 3698가구를 분양한 작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8175가구를 분양한다.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대폭 확대된 만큼 ‘로또 청약’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청약 내달 재개…4월까지 서울 8175가구 분양
    2~4월 서울 강동구, 강서구, 중구 등에서 총 가구수 2000가구를 웃도는 매머드급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반기 ‘대어’로 꼽히는 아파트는 4786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다. 전용 29㎡부터 전용 60~85㎡ 중소형 주택형까지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려 청약가점이 높은 예비청약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을 앞두고 있다. 조합은 3.3㎡당 3550만원을 고수하는 반면 HUG는 3.3㎡당 분양가 2600만원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3월에는 동작구에서 흑석3구역 자이(37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또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5블록에서 금호산업과 태영건설이 과천데시앙(584가구)을, S9블록에서 GS건설이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팔달8구역 재개발)를 내놓는다. 3603가구 가운데 17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은 역세권 단지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상한제 전으로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와중에 4월 15일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다”며 “총선 앞뒤 2주는 모든 관심이 총선에 쏠리는 등 분양 업무가 힘들어 3월 말에 분양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셋째주부터 청약 접수 본격화

    청약 내달 재개…4월까지 서울 8175가구 분양
    신규 청약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한국감정원은 다음달 3일부터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할 ‘청약홈’을 개시할 계획이다. 감정원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4개 단지 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월에 50여 개 단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유은철 감정원 청약관리처장은 “‘청약홈’을 열면 당일 모집공고가 게재된다”며 “다만 올해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10일 이후부터 청약 신청을 받게 되는 만큼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3일부터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분양업계에서는 그러나 이보다 더 늦은 2월 셋째주부터 청약 접수가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감정원과 사전에 상의해 분양하기로 한 단지가 없어 3일부터 바로 모집공고를 내기 힘들다”며 “모집공고에 필요한 자료 제출 시일을 감안하면 2월 셋째주(16일)는 돼야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감정원의 신규 청약 시스템 ‘청약홈’은 청약 신청 이전 단계에서 가구원 정보,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청약을 줄일 수 있다. 청약 신청 진행 시 화면전환 단계도 기존 10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하고, 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청약 접수 창구를 일원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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