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심은경 / 사진 = 최혁 기자
'머니게임' 심은경 / 사진 = 최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이영미 극본, 김상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호 PD, 고수, 이성민, 심은경이 자리해 인터뷰를 가졌다.

주연 배우 심은경은 '내일은 칸타빌레' 후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게 됐다. 심은경은 "사실 저도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머니게임'이라는 작품을 제안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이 작품은 내가 해야 될 작품인가 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품과 배우의 연이라는 것이 있다. '머니게임'은 그런 연이 강하게 느껴진 작품이었다. 경제에 대해 최근 드라마에서 잘 다뤄진 것은 '머니게임'이 처음인 것 같아 흥미를 느꼈다"라고 작품 선택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심은경은 "촬영을 하면서도 경제라는 개념이 굉장히 포괄적이라서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결국 작품에서 다뤄지는 것이 인간에 대한 성찰이었고 이가 잘 보여졌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니게임'은 '머니게임'은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대한민국은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이고,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다.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