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고용률 63%, 수출 25억달러 등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분야 2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평화경제공동체 실현과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등을 2대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고용률 63%, 1인당 GRDP 3151만4000원, 수출 25억달러, 국비확보 7조1000억원 등의 구체화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도가 수립한 5대 분야는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강원경제 활력 제고 △평화경제공동체 실현, 지역자립 성장기반 마련 △신관광혁신‧문화관광 창출, 포스트올림픽 가속화 △신북방경제 및 통상‧수출 새동력화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강원공동체 기본권 실현 등이다.

도는 세부적으로 횡성 전기차 공장 준공 등 21개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해 금강산관광 재개와 강원랜드 카지노기업의 가족형 휴양리조트 전환, 국방개혁2.0 대응 등 도민 생존에 관련된 핵심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민생을 책임지고 강원성장 시대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