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 유로웨이 베르겐, 시흥장현지구 한복판 유럽풍 스트리트몰
유승종합건설이 다음달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서 ‘유승 유로웨이 베르겐’(투시도)을 분양한다. 북유럽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이다.

상가는 시흥장현지구 C-4블록에 들어선다. 최근 분양한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의 단지 내 상가다. 전용 24~65㎡ 44실이다. 노르웨이 베르겐 거리를 본떠 설계한 스트리트몰이다. 삼각지붕과 목조주택풍의 외관으로 유럽 여행길을 재현한다.

일대에는 2025년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시흥과 광명, 안양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신안산선과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장현지구 중심에 들어선다. 장곡역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위치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600여 가구 단지 내 고정 수요는 물론 주변에 입주하는 1만여 가구 또한 상가의 배후수요다.

단지 남동쪽엔 장현지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상가는 일대 상권과 공원을 잇는 나들이 입구상권으로 조성된다.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동선은 상가 내부 곳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짜였다. 분양홍보관은 시흥 장현동 331의 1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