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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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의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22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모텔에서 A경위(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모텔은 A경위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A경위는 전날 밤늦은 시간에 투숙했다고 한다.
A경위를 발견한 모텔 주인은 "계속 연락을 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아서 방 안으로 들어가 보니 A경위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부서에서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