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도심에서 빙어낚시를 즐기자!…`서울랜드 도시빙어` 14일 오픈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빙어낚시를 찾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서울랜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 `도시빙어`를 오늘(14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서 9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랜드에서 겨울 빙어낚시를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빙어낚시는 초급자용 뜰채 낚시와 상급자용 얼음낚시로 나뉘어 운영되며, 뜰채 낚시는 1인당 5,000원, 얼음낚시는 동반 1인 포함 10,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뜰채 낚시는 14일(토)에 먼저 오픈하며,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12월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도시빙어`는 삼천리 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실내공간도 눈에 띈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식사 전용 실내 공간 `루나 푸드마켓`이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 공간에서 추억의 군고구마, 어묵, 붕어빵, 번데기, 인기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서울랜드를 찾았다면 또 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도 놓칠 수 없다. 대표적으로는 `루나 해피홀리데이즈`와 `라바 눈썰매장`이 있다. 매일 밤 야간 개장하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조명 콘텐츠들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음악과 아름다운 조명, 3D 맵핑쇼, 불꽃놀이가 결합된 `해피 홀리데이즈`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구별 꼭대기에서부터 빛이 폭포처럼 흐르는 루나레이크에서는 디지털 LED 일루미네이션 `홀리데이 판타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새롭게 선보이는 은하수 터널인 밀키웨이에서는 `밀키웨이 EDM`도 즐길 수 있다. 밀키웨이에서는 서울랜드의 새로운 달 토끼 캐릭터인 `루나리프`의 디제잉과 댄스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라바`를 활용한 `라바 눈썰매장`도 12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유아용, 일반용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되므로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눈 상태에 따라 운영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서울랜드 측은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도시 빙어,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눈썰매장으로 내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따뜻한 실내공간까지 마련해 추위 걱정 없이 겨울놀이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 겨울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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