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더블루테라, 개별 등기 가능…호텔식 서비스

최다은 기자

입력2019.12.11 15:52 수정2019.12.12 10:12 지면B7

유망 분양현장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세탁 및 청소를 비롯한 호텔식 서비스가 가능하고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위탁운영업체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시설 유지 및 운영이 편리하다.

투자 조건도 유리하다. 이 시설은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대상이며 콘도와 달리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대출규제에서 자유롭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설악산국립공원, 동명항, 호수공원, 외옹치항, 대포항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등 도심 인프라가 주변에 조성돼 있다.

속초는 지난해 속초항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최근에는 고속철도(KTX) 경강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향후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 앞바다에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세컨드하우스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속초비전 2035를 통해 해양수산 특화단지, 글로벌 레저관광특구, 체류형 관광레저시설 조성 등 종합관광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8층, 총 396실 규모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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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토리움, 공실 위험 낮은 미군 전용 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들어선 미군 전용 오피스텔 ‘평택 캐피토리움’이 분양 중이다. 지난해 말 완공된 캐피토리움은 대지면적 약 4100㎡에 지상 14층, 328실 규모로 들어섰다.미군 험프리스 부대의 사병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주거시설로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것보다 두 배 가까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실 위험이나 임대 관리 부담도 비교적 적다. 까다롭다고 정평 난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를 통과하고 모든 등록 절차가 마무리돼 분양 후에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전망이다.평택시 인구 증가 추이도 투자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평택시는 고덕신도시의 입주를 비롯해 삼성전자 이전 등 호재에 힘입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택 인구는 2014년 약 45만 명에서 매년 늘어 지난 4월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다.더불어 삼성 반도체 제2공장이 내년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인구 증가와 ‘삼세권(삼성세력권)’ 조성에 맞물려 평택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주변 교통망도 개선된다. 서울 수서~지제를 잇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에 이어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4.7㎞ 구간 한국고속철도(KTX) 직결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이 일대가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분양하는 호실들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된 물건이다. 현재 월 150만원대의 월세가 책정돼 있다. 일부 수량에 한해 특별분양 중이다.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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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VALLEY Ⅱ, 마곡지구 배후 수요…여의도 접근 편리

GM하우징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GM VALLEY Ⅱ’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8층 116실 규모로 전용면적 13.89~21.31㎡로 구성된다.이 오피스텔은 충분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마곡지구의 대규모 개발로 예상 유입인구가 16만 명에 이른다. 마곡지구의 산업·연구단지는 150여 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연구시설 60여 개가 입주한 상태다. 마곡입주기업 근무자 외에도 항공사 근무자 등 핵심 산업군 직장이 몰려 있어 인근 오피스텔의 공실 위험이 낮다.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5호선 화곡역이 도보 30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김포 및 여의도 접근이 편리하다.서부광역철도 사업의 수혜지로 2023년 예정인 강서구청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인근에는 지난 5월 개장한 서울식물원이 있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우장산과 봉제산이 있어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