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입…내달 2일 오후 멀티미디어쇼 리허설 후 가동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빛의 쇼' 야간 경관조명 설치
춘천시 대표 관광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야간 경관 조명 설치가 마무리됐다.

다음 달 2일 오후 조명을 점검하는 멀티미디어 쇼 연출 최종 리허설을 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당일 여행이 아니라 야간체류를 유도하고자 추진했다.

모두 50억원이 투입된 야간경관 관광 자원화 사업은 2017년부터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현재 1구역 사업으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레이저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또 스카이워크 데크에 미디어 파사드 조명을 비롯해 소양강 처녀상 앞 보도에 다양한 빛을 연출하도록 했다.

음악에 맞춰 레이저를 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쇼를 펼치게 된다.

아울러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제작해 미디어파사드에 영사할 계획이다.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빛의 쇼'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이밖에 2구역 사업은 의암공원길에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7일 "최첨단 레이저 쇼와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찾는 의암호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