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KBIZ AMP(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 제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성복 KBIZ AMP 총동문회장(거승철강 대표), 조시영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대창 대표) 등 이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3기 수료생 47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13기에는 홍일표 국회의원(전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의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6개월간 창조혁신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경영환경 트렌드, 소통리더십, 문화경영, 셀프매니지먼트 등 정규강좌 12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워크숍, 조찬특강 및 동문과의 교류를 위한 합동골프대회, 정기산행, 환영의 밤 등으로 운영됐다.

정진호 더밸류즈 소장(소통리더십),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대표(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김태유 서울대 교수(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김용진 서경대 교수(문화경영), 전미영 서울대 교수(글로벌경영환경 트렌드),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셀프매니지먼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수료 후에도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중소기업계 대표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총동문회와 적극적인 교류 등 지속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2인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총4명이며 권소영 비주상사 대표, 김희철 덕양유엘씨 이사, 박진기 스카이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안호영 정동세무그룹 대표세무사가 중기중앙회장상을 받았다. KBIZ AMP 총동문회장상은 구교민 장애인녹색일자리사랑회 대표, 김기호 고감도 이사, 남순택 다우리잡 대표, 박용섭 두원개발 회장, 박윤규 디엠디센터 대표, 유원종 유진엘이디 대표, 이영주 바이오스타코리아 이사, 정용호 리치앤타임 대표가 수상했다.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전임회장 시절(2008년)부터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business Network)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중소기업CEO 특화과정이다. 이번 13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8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