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와 공동개최…한국IBM·LG전자·삼성멀티캠퍼스 등도 참여
국가인재원, 31일 '글로벌 공공 인적자원 컨퍼런스' 개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공공 인적자원(HR) 컨퍼런스'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인사행정학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복잡성의 시대,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을 주제로 열린다.

OECD 산하 공공교육훈련기관 연합체(NSG)를 포함한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업의 공공 인적자원 전문가가 참여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OECD NSG 의장인 히어트 부카르트 벨기에 루벤대 교수, 월드뱅크 그룹의 수석사회과학자인 마이클 울콕이 발표자로 나선다.

기조 발제 이후엔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의 진행으로 기조 연사와의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또한 세션 Ⅰ에서 '초연결의 시대, 협력적 거버넌스 제고'를 주제로 박성민 성균관대 교수, 성욱준 서울과기대 교수, 남태우 성균관대 교수, 빈센트 웡 홍콩대 교수, 다니엘 거슨 OECD 프로젝트 매니저, 최성주 경희대 교수, 박현희 국민대 교수 등이 발제·토론에 나선다.

세션 Ⅱ에선 '협력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김태종·이준수·김부열·이태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플레처 혼몬드 미국 연방고위공무원교육원 부장, 김태희 서울과기대 교수, 조훈현 국가인재원 교수가 발제·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세션 Ⅲ에선 한국IBM의 김덕중 상무가 '글로벌 기업의 연결성 기반의 협업 사례'를, LG전자의 사영진 상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LG전자 HR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각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삼성 멀티캠퍼스 김미정 상무는 '속도의 시대, 기업교육이 직면한 이슈 해결을 위한 협업 사례'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인재원은 세계 각국의 인적자원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