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씨
김혜자 씨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기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019년 수상자로 배우 김혜자 씨와 가수 양희은 씨 등 28명을 선정했다. 문화훈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이다.

은관문화훈장은 가슴 뭉클하고 섬세한 연기로 오랫동안 ‘국민엄마’로 불려온 김혜자 씨와 노래로 동시대의 삶을 위로한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 씨가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한국 1세대 밴드 기타연주자 김홍탁, TV드라마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 대본을 쓴 김운경 작가, 1세대 공연기획자 이태현 씨가 수훈한다.

양희은 씨
양희은 씨
대통령 표창은 배우 염정아,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성우 김기현, 안무가 서병구, 촬영감독 홍경표 씨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가수 김완선, 배우 김남길 김서형 한지민, 개그맨 송은이, 성우 이정구, 연주자 함춘호, 드라마 감독 조현탁 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