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생활·소방·해상·재난·교통 등 안전 테마로 체험부스 운영
'내가 지킨 안전, 행복한 경남' 안전체험박람회 창원서 개막
주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제2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3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내가 지킨 안전! 모두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안전 관련 25개 기관·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생활·소방·해상·재난·교통 안전 등 5대 안전을 테마로 한 5개 체험관 27개 부스를 운영한다.

안전제품 전시부스도 8개를 선보인다.

'생활안전관'에서는 항공기 안전체험, 가스안전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미세먼지 안전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고 '소방안전관'에서는 안전체험버스에 탑승해 소화기 안전체험, 화재 대피 미끄럼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상안전관'에서는 실제 크기의 선박모형에 탑승해 선박사고 탈출체험을 하고 '재난안전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 체험, 지진대피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통안전관'에서는 경제적 운전 체험, 교통사고 대처능력 향상 체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안전 전시부스'에서는 구조용·수색용 드론, 무선통신장비, 재난대피용 돔하우스 등이 전시된다.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안전 골든벨 OX 퀴즈, 안전시설모형 만들기, 안전마술쇼 등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내가 지킨 안전, 행복한 경남' 안전체험박람회 창원서 개막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며 "내년 말에는 도내에 상시 안전체험이 가능한 안전체험관이 만들어지는 등 어느 시·도보다 안전한 경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