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中 선양에 스마트차량·VR 혁신센터 만들기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에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산업과 가상현실(VR) 산업 관련 혁신센터를 만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현지매체 선양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선양시 인민정부와 이와 관련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화웨이는 선양시 허핑(和平)구와 VR 클라우드 합작협의서를, 다둥(大東)구와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클라우드 혁신센터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또 선양대학과는 전면 심화협력 협의서에 서명했다.

장여우웨이(姜有爲) 선양시장은 "시 정부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화웨이가 선양의 디지털 산업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양에서는 화웨이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부동산재벌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이 국제병원 및 국제학교, 쇼핑몰인 완다플라자 5곳 등으로 구성된 800억 위안(약 13조7천억원) 규모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