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 유럽 11개국 수출
보해양조는 오는 13일부터 이탈리아와 영국, 독일 등 유럽 11개국에 복분자주를 수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3월 미국 몬터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5월, 6월에는 선셋 와인대회와 LA인터내셔널 와인어워드에서도 각각 은상을 받았다.

상반기에만 세 차례나 국제적인 상을 받으면서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제품 문의를 받았고, 유럽 11개국 수출이 성사됐다고 보해 측은 설명했다.

보해는 복분자주를 나라별 중심 상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수입업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보해 복분자주는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20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와인에 친숙한 유럽에서 판매망을 넓힌 만큼 보해 복분자주가 유럽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