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대구 명문학군 중심지…全 주택 중소형 평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이달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되는 이 단지는 앞서 수성구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30층, 9개 동, 전용 75~84㎡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F 145가구 △75㎡G 22가구 △84㎡A 269가구 △84㎡B 69가구 △84㎡C 36가구 △84㎡D 2가구 △84㎡E 207가구 등이 공급된다. 전 주택형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대구 명문학군 중심지…全 주택 중소형 평면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 내에서도 노후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성구 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85.45%다. 대구 평균인 72.5%를 웃도는 수치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이런 노후단지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업체의 설명이다.

수성구에는 지난해 3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어, 9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등이 있다. 이번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이 공급되면서 수성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 여건도 편리한 축에 속한다. 입주민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등을 거쳐 대구 도심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황금초·중이 도보권에 있고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이 가깝다. 인근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밀집된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행정복지센터, 은행, 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등 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문화시설로는 대구어린이회관, 수성구민운동장 등이 있다. 단지 동쪽에 범어공원과 남쪽으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신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및 생활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가를 즐기기 좋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4베이(거실1·방3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안방에는 넓은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ㄱ’자형 주방으로 거실과 주방 간 개방감을 살렸다. 전용 84㎡는 주변 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4개 침실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두산동 198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1월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